김하성, 4경기 만에 복귀전 4타수 1안타

김하성(탬파베이 레이스)은 부상에서 벗어난 후 4경기 만에 복귀전에서 안타를 기록했습니다.

김하성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(MLB)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.

김하성은 어깨 수술 후 재활을 마치고 지난 5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복귀전을 치렀습니다. 당시 김하성은 3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지만 7회초 3루 도루를 시도하다 종아리 경련을 일으켜 나흘간 결장했습니다.

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고, 훈련을 뽐내며 복귀를 준비했습니다. 김하성은 복귀 후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고 시즌 타율 0.286(7타수 2안타)을 기록했습니다.

김하성은 첫 타석부터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습니다.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 투수 잭 플래허티의 2스트라이크 1볼 카운트 불리한 상황에서 시속 86.2마일(약 138.7㎞)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익수 안타를 기록했습니다.

그 후 제이크 맹엄의 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더 이상 진루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.

김하성의 남은 타석은 아쉬웠습니다. 3회 1사 2루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,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습니다.

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교체 투수 윌 베스트의 시속 88.3마일(142.1km) 슬라이더에 방망이가 나온 후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.

한편, 탬파베이는 7회 말 동점 상황에서 2점을 내주며 2-4로 패했습니다.

이 패배로 탬파베이는 49승 43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(AL) 동부지구 3위를 유지했습니다. 디트로이트는 59승 34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유지했습니다.

탬파베이 선발 투수 라이언 페피오는 6이닝 동안 3피안타(1피홈런) 6탈삼진 4볼넷 2실점을 허용한 후 승패가 없었습니다.

디트로이트 선발 투수 플래허티도 6.1이닝 동안 7피안타(1피홈런) 8탈삼진 1볼넷 2실점을 허용한 후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.  먹튀사이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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